중진공, 기업회생컨설팅 지원사업 접수

머니투데이 김경원 기자 2010.02.0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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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기우)이 경영위기에 직면한 중소기업의 회생을 돕기 위해 ‘2010년 기업회생컨설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법적회생절차를 신청하거나 신청예정인 중소기업이다. 회생계획안 수립과 법적 회생절차 전반의 컨설팅을 지원하는데, 기업당 소요비용의 90%, 최대 1,8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예산은 3억 원이다.



기업회생 컨설팅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중진공 지역본(지)부나 중진공 회생 및 사업정리시스템(www.revive.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중진공 관계자는 “앞으로 경영위기에 처한 중소기업의 합리적인 회생과 퇴출을 지원하기 위해 경영위기 자가진단시스템 개선, 설명회 및 세미나 개최 등의 지원체제를 지속적으로 갖춰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진공은 지난해 40개 업체를 지원해 20여개 업체가 법원 회생인가 완료 또는 진행 중이며 13개 업체가 성공적으로 인수·합병(M&A) 등 기업회생 절차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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