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인프라펀드' 투자대상사업 모집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2010.02.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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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6개 사업에 총12억원 지원

국토해양부는 '글로벌인프라펀드' 투자대상 사업을 오는 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타당성조사 대상 모집은 경쟁력 있는 투자개발형 해외인프라사업을 발굴해 지난해 12월 조성된 글로벌인프라펀드의 안정적 운용을 지원키 위한 것이다.

이번에 4개 사업을 모집하고 오는 5월 중 2개 사업을 추가 모집키로 했다. 특히 사업성이 우수한 것으로 판단된 경우 글로벌인프라펀드를 통해 필요 자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적극 추천할 예정이다.



투자대상 사업은 해외건설촉진법상 해외건설업자가 해외의 도로, 철도, 공항, 댐, 집단에너지, 도시개발, 수자원 등 투자개발형으로 건설하는 사업이다. 정부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해외건설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높은 점수 순으로 대상 사업을 선정하게 된다.

정부는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에 대해 사업당 2억원 한도로 올해 총12억원의 타당성 검토 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글로벌인프라펀드' 투자대상사업 모집


한편 글로벌인프라펀드는 지난해 12월 2000억원 규모의 글로벌인프라펀드 1호(운용사 한국투자신탁운용)를 설립했고 오는 5월까지 2000억원 규모의 2호펀드(금융주간사 신한은행)를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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