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경쟁률 행시 45대1· 외시 54대1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10.01.2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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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6일 실시되는 행정·외무 고등고시(이하 각각 행정고시·외무고시) 경쟁률이 45.8대 1로 집계됐다.

2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행정고시의 경우 327명 모집에 1만4695명이 원서를 제출, 44.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중 행정직군에는 258명 모집에 1만2551명이 출원했다. 69명을 모집하는 기술직군에는 2144명이 출원했다.

행정직군 중 검찰사무직은 2명 모집에 303명이 출원, 151.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기술직 중에서는 역시 2명을 선발하는 임업(산림자원)직에 111명이 출원했다. 42명을 선발하는 지역구분 모집에는 1731명이 출원했다.



외무고시에는 35명 모집에 1888명이 출원, 53.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아울러 장애인 응시자 중 시험편의 지원을 요청한 이들은 11명이었다. 이들은 소정 검증절차를 거쳐 시험시간 연장, 수화통역사 제공 등 편의를 제공받게 된다.



행안부는 "출원자의 연령대는 20~29세가 1만3020명(78.4%)으로 가장 많았고 30~39세(3412명, 20.6%) 40~49세(147명, 0.9%)가 뒤를 이었다"며 "50세 이상도 4명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행정·외무고시 1차 필기시험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5개 지역에서 실시된다. 합격자는 외시의 경우 3월17일, 행시는 4월1일 각각 사이버 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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