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 제2회 월드 바둑 챔피언십 본선 개막

머니투데이 오수현 기자 2010.01.1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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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는 지난 15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한국기원과 함께 개최하는 '제2회 비씨카드배 월드 바둑 챔피언십' 본선 대회 개막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대회 참가 신청 인원이 3700명을 웃돌았던 이번 대회는 3회전에 걸친 예선을 통해 현재 본선 진출자 64명이 가려진 상태다. 본선 진출자에는 이세돌 9단, 이창호 9단, 조훈현 9단과 지난 대회 챔피언인 중국의 구리 9단, 중국 랭킹 2위 콩지에 9단 등 세계 톱클래스 기사들이 올라 있다. 우승자는 상금 3억원을 거머쥐게 된다.



장형덕 비씨카드 사장은 "이번 대회에선 총 상금규모를 지난 대회보다 늘렸다"면서 "비씨카드배 월드 바둑 챔피언십이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바둑대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본선 진출 기사들이 15일 열린 개막식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중국의 구리, 사회자(여성), 이창호, 이세돌, 일본의 이야마유타, 나현 ▲본선 진출 기사들이 15일 열린 개막식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중국의 구리, 사회자(여성), 이창호, 이세돌, 일본의 이야마유타, 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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