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Ⅱ저축銀 신임 행장에 윤광림 전 제주은행장

머니투데이 오수현 기자 2010.01.1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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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Ⅱ저축銀 신임 행장에 윤광림 전 제주은행장


미래저축은행은 14일 주주총회를 열고 윤광림 전 제주은행장을 미래Ⅱ저축은행 신임 은행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윤 신임 행장은 미래금융그룹의 부회장직도 맡아 미래저축은행과 미래Ⅱ저축은행 업무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윤 행장은 1950년생 서울에서 태어나 광주상고와 명지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신한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신한은행에서 중소기업본부장과 종합금융본부담당 부행장을 역임했다. 이후 2006년부터 3년간 제주은행 은행장을 지냈다.



미래저축은행 관계자는 "윤 행장의 취임은 저축은행 업계에서 시중은행 은행장 출신 인사를 최고경영자로 영입한 첫번째 사례"라고 말했다.

미래저축은행은 지난해 11월 전북 한일저축은행을 인수한 뒤 사명을 미래Ⅱ저축은행으로 변경했다. 미래Ⅱ저축은행은 수도권과 울산광역시에 5개 영업점의 신설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주총에선 이상기 전 신한은행 영업본부장이 미래Ⅱ저축은행 부행장으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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