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필리핀 클락 부정기편 취항

머니투데이 김훈남 기자 2010.01.0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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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항공기↑진에어 항공기


진에어가 기존 항공권 대비 25%~40% 저렴한 인천-클락 부정기편을 취항한다. 이번 진에어의 국제선 취항은 지난해 12월 타이 방콕에 정기노선, 일본 하네다의 부정기 노선을 취항한데 이어 세번째다.

진에어는 오는 14일부터 인천-클락 노선에 총 14편의 부정기편을 운항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필리핀 클락은 골프장과 스파로 유명한 마닐라 인근의 인기 높은 휴양지로 골프다이제스트 선정 세계 100대 골프장인 루이시타 골프장, 타이거 우즈와 필리핀 대통령이 격찬한 미모사 골프장 등 골프 마니아라면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도시다.

현재 진에어는 취항을 위한 양국 정부 인허가는 물론 모든 제반 준비를 완벽히 끝낸 상태라고 말했다.



진에어의 인천 클락 노선은 인천에서 오후 11시 20분에 출발, 클락 현지시간으로 다음날 오전 2시 20분에 도착하고 귀항 노선은 오전 3시 20분(클락 현지시간)에 출발해 오전 8시 5분(한국시간)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가격은 타 항공사의 상품 가격에 비해 60~75% 수준으로 저렴하게 운영되며 현재 7회 왕복의 부정기편 중 6회분이 판매 완료된 상태다. 남은 1회 분도 대부분 예약이 완료됐다고 진에어 관계자는 말했다.

이진우 진에어 영업지원팀장은 "필리핀 클락은 별도 운수권 배분이 필요 없는 지역"이라며 "부정기편 운항 이후 정기편도 신중히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예약과 자세한 내용은 한진 관광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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