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고속도로 나들목 곳곳 진입통제-11시 현재

머니투데이 김정태 기자 2010.01.0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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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 양재, 수원, 오산, 판교영업소 진입 불가

한국도로공사는 4일 폭설로 인해 경부고속도로 수도권 전 구간이 정체현상을 빚고 있다고 밝혔다.

오전 11시 현재 부산방향은 서초→달래내고개 7km, 서울방향은 오산→기흥 8km와 서울요금소→달래내고개 8km 구간이 정체 중이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경우 판교-구리-일산 방향은 계양→장수 10km와 판교분기점 부근, 판교-일산-구리 방향은 송파→판교 6km와 강일→하남 6km, 장수 부근과 조남분기점 부근이 정체 중이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은 서창→월곶 5km, 광교터널→신갈분기점 8km, 반월?양지터널 부근에서, 인천방향은 안산→서안산 3km, 동수원 부근 2km , 북수원 부근과 마성?양지터널 부근에서 정체 중이다.

이에따라 도공은 각 고속도로 일부 나들목에 대해 진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현재 경부고속도로 양재, 수원, 오산, 판교영업소는 진입할 수 없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계양, 중동, 송내, 송파는 판교 방향 진입과 장수는 진출 그리고 서하남은 양방향에서 진입을 통제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군포, 월곶영업소도 진입을 막고 있다.



도공은 이날 오전 12시부터 인원 315명, 장비 262대를 투입하고 염화칼슘 449톤, 소금 2414톤을 수도권 전 구간에 뿌리며 제설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또 강원, 호남과 경북지역 등에서 긴급지원팀 장비 14대를 추가지원 받아 제설작업을 지원 중이다.

도공은 수도권 구간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대중교통 이용, 서행운전과 안전거리 확보, 월동장구 등을 준비해 줄 것과 특히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달래내고개 부근의 정체가 심해 서초, 양재 나들목 진입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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