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의회 의장단, 예산심의 촉구 성명서 발표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09.12.2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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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시·도 등 광역지방자치단체 의회 의장들이 내년 예산안 심의를 조속히 개시할 것을 촉구했다.

전국 시·도의회 의장 협의회(회장 경북의회 의장 이상천)는 24일 '국회의 정부예산안 심의촉구 성명서'를 통해 "예산심의가 정상적으로 진행돼도 지자체는 시일이 촉박한데 임시국회를 개회해 놓고도 아직 심사에 착수하지 못해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정부 예산안 의결이 늦어지면 전국 16개 시·도와 230개 시·군·구의 예산배정, 자금계획 수립 등 행정절차에 차질이 발생한다"며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 안정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 조기집행도 그만큼 늦춰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앞서 지난 21일에는 전국 시·군·구 의회 의장협의회도 성명서를 내고 "국회가 정부 예산안을 즉시 심의 의결하고 경제발전을 위해 공격적으로 나서달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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