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제1기 신한멘토링 장학생 발대식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2009.12.2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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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금융지주 라응찬회장이 23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에 위치한 신한은행 20층 대강당에서 제 1기 신한멘토링 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제공: 신한지주)<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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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금융지주 라응찬회장이 23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에 위치한 신한은행 20층 대강당에서 제 1기 신한멘토링 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제공: 신한지주)



신한금융지주회사가 운영하는 신한장학재단(이사장 라응찬)은 23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신한은행 본점 20층 대강당에서 '제1기 신한멘토링 장학생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한멘토링은 생활여건이 어려운 대학생들에게 지주 차원에서 장학금을 지급하고, 이들 장학생이 가정 형편이 어려운 고등학생들의 학업을 지도하고 진로 상담을 해주는 장학 프로그램이다.



신한멘토링 장학생들은 내년 1월 우선 서울지역에서만 활동할 예정이다. 2011년부터는 전국 주요 대학으로 지역과 대상이 확대된다. 이번 1기 장학생들은 서울 지역 대학생 64명으로, 서류전형과 면접 등 엄정한 심사과정을 통해 선발됐다.

신한장학재단은 미래인재 발굴과 교육환경개선 등 미래지향적인 장학 사업을 위해 지난 2006년 1월 신한은행을 비롯한 7개 신한지주 (56,500원 ▼300 -0.53%) 계열사가 총 500억 원을 출연해 설립했다. 올해까지 총 1093명의 중·고·대학생들에게 41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신한지주는 이번 멘토링 장학 사업을 위해 장학재단에 300억 원을 추가 출연, 재단 규모를 총 800억 원으로 늘렸다.

라응찬 신한장학재단 이사장은 장학생들에게 "멘토 역할을 하면서 매 순간 바쁘고 힘들겠지만 후배들을 위해 무엇을 해 줄 수 있는지 항상 생각하기를 바란다"며 "그 후배들이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훌륭한 삶의 안내자가 돼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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