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열린 2009 IeSF Challenge 개막행사에서 선수 대표가 공정한 경기를 행한다는 선서문을 낭독하고 있다.
20여개국 150여명의 대표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는 각국 정부가 승인한 e스포츠 협회 및 단체들이 대거 참여해 e스포츠 종주국인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게 됐다.
대회와 함께 열린 IeSF총회에서는 △신규 회원국 승인 △e스포츠 국제 표준화를 위한 청사진 제시 △2010 IeSF 사업계획 제시 △글로벌 e스포츠기구 확립을 위한 회원국 유치 등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루어졌다.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문화체육관광부 유병한 실장.
이어 "e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종목 및 규정의 국제표준화 마련, 회원국 확대유치, e스포츠 국제인력 양성, IeSF 공인 세계e스포츠대회 개최라는 4대 핵심과제를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민간 차원이 아닌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문화체육관광부 유병한 실장(사진)은 "태권도의 위상처럼 e스포츠도 곧 국제조직화 될 수 있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더 이상 게임은 아이들의 놀이가 아닌 국제 스포츠로 자리 잡은 만큼 세계 청소년에게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공통 가치체계를 마련해 나아가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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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009 IeSF Challenge 시작으로 한국이 e스포츠대회를 올림픽으로 육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