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5원 내린 1164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변동폭은 5원 정도. 급등락이 없었던 건 수급이 팽팽해서다. 지난밤 소폭 내린 역외환율 영향으로 1162원에서 하락출발한 환율은 역외와 은행들의 매수세로 1160원대 중반으로 상승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국내증시가 오르고 달러매도세가 살아나면서 다시 하락반전했다.
달러가치는 소폭 떨어졌다. 달러/유로 환율은 1.471달러대에서 1.473달러대로 올랐고 엔/달러 환율은 88엔대 후반으로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