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63.5원에 마감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0.85원을 적용하면 같은날 서울외환시장 현물환종가 1165.5원보다 2.85원 내린 것이다. 등락범위는 1162.5~1164.5원 사이.
달러는 전날과 비슷한 흐름을 이어갔다. 달러/유로 환율은 1.47달러대 초반에 머물렀고 엔/달러 환율은 88엔대 초반으로 강보합세를 띠었다.
한 시장참가자는 "계속되는 외환당국의 속도조절용 개입이 하락심리를 위축시키고 있고 계속되는 글로벌 악재로 달러와 엔이 강세를 띠고 있다"며 "연말까지는 저점을 높여가는 거래가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전 8시30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88.26엔으로 전날보다 0.01엔 내렸고 달러/유로 환율은 1.4727달러로 0.0001달러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