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그룹리스크 감안해도 저평가-대우證

머니투데이 임상연 기자 2009.12.07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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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 (8,610원 ▼260 -2.93%)은 7일 아시아나항공 (9,770원 ▲280 +2.95%)에 대해 그룹 리스크를 감안해도 현 주가는 지나치게 저평가돼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5200원을 유지했다.

신민석 애널리스트는 "아시아나항공의 주가는 2007년부터 금호그룹 리스크로 경쟁사대비 할인 받고 있으며, 올해에는 실적 부진으로 주가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금호그룹 리스크를 감안해도 주가는 과도한 할인구간에 진입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금호그룹 리스크는 내년부터 점차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금호그룹은 최근 금호생명, 서울고속버스 터미널을 매각하고 조만간 대우건설 매각도 가시화 될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올 4분기부터는 흑자전환해 실적 우려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 애널리스트는 "4분기는 수요 회복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내년은 내국인 출국자가 증가로 단거리 노선 비중이 높은 아시아나항공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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