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일산 '매머드급 주상복합'이 떴다

이유진 MTN기자 2009.12.04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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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경기도 일산에 2700가구 대규모 주상복합단지가 분양을 시작합니다. 일산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주상복합인데다, 기존 주상복합의 비싼 관리비를 줄이는 시스템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유진기잡니다.





< 리포트 >
경기도 일산에서 문을 연 한 아파트 견본주택입니다.

유니트 내부와 상담장소 모두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두산건설이 일산 탄현동에 짓는 59층 높이의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로
59제곱미터부터 170제곱미터까지 총 2700가구로 구성된 매머드급 단집니다.

[인터뷰] 권정아/ 고양시 일산서구
"주상복합은 아무래도 생활이 편리하겠죠. 아파트보다 주위에 상가들도 많이 있고 편의시설도 많고.

1기 신도시인 일산의 아파트가 노후화되자 새아파트로 갈아타기 위해 견본주택을 찾는 지역 내 이주수요도 적지 않습니다.


[인터뷰] 주명희/ 고양시 일산서구

"아파트가 오래됐으니까 새아파트에 살고싶죠. 집 앞에 새로운 아파트가 들어선다니까"



분양가는 3.3제곱미터 당 평균 천690만 원 수준이고, 층과 향에 따라 차등분양가가 적용됐습니다.

바로 옆 덕이지구에서 신규 아파트가 평당 천5백만 원 선에 공급된 점을 감안하면 다소 비싼 편이지만, 업체측은 일산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주상복합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상복합의 단점 중 하나인 비싼 관리비를 해결하기 위해 독특한
시스템을 도입한 점이 눈에 띕니다.



우선 에너지절감 시스템을 통해서 공용관리비를 줄이는 한편 아파트 내 상가에서 포인트를 쌓으면 그만큼 관리비를 차감해주는 제도도 운영합니다.

[인터뷰] 최성욱/ 두산건설 분양마케팅 차장

"일산에서 처음으로 공급되는 주상복합 사업이다 보니 많은 관심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산 개발의 축이 아마 서북쪽으로 옮겨가는 중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두산위브더제니스의 청약접수는 오는 9일부터 3일간 진행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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