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전날보다 1.3원 내린 1161.5원에 출발했다. 증시는 오름세고 달러는 약세를 이어가면서 환율하락에 우호적인 분위기를 만들었다. 다만 시장이 완전한 안정을 찾기까진 좀더 두고봐야 한다는 신중론이 많다. 오전 9시20분 현재 환율은 1160.1원이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두바이발 충격이 제한적이라는 안도감에 소폭 올랐다. 3대지수가 모두 0.3% 안팎으로 상승했다.
이날은 보합세가 예상된다. 아직은 두바이 여진에 대한 경계심이 남아있어서다. 환율변동을 외환당국도 예의주시하는 상황이라 개입우려도 어느 정도 있다.
같은시각 코스피지수는 오름세다. 전날보다 10포인트 이상 오른 1565선으로 두바이 충격에 따른 낙폭을 계속 되돌리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600억원 주식을 순매수해 전날 흐름을 이었다.
엔/달러 환율은 86.38엔으로 전날보다 0.3엔 내렸고 달러/유로 환율은 1.5028달러로 0.0011달러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