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친환경적 경전철로 녹색혁명 앞당겨

의정부(경기)=이동오 기자 2009.11.23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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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시스템 구축으로 차세대까지 적용 가능한 안전성 높은 서비스 제공

경기도 의정부시 경전철 공사현장 철골구조물 붕괴사고로 전면 중단됐던 경전철 공사가 상하부 공사 재개로 사업의 활기를 띠고 있다.

오는 2011년 8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의정부 경전철은 현재 47.4%의 공정률로 1-3공구 교각 331개중 230개를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의정부 경전철은 의정부시를 명실상부한 수도권 관문 허브도시로 도약을 기대케 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라며 큰 기대를 표했다.



의정부의 경전철은 상부구조 높이가 1.66m로 소음 방지에 효과적일뿐 아니라 도시미관을 고려해 조망권을 최대로 확보한 교통수단이다. 모든 동력선을 지하화해 방음효과는 물론 고무바퀴를 사용해 소음과 진동이 적고 배기가스가 발생하지 않는 최첨단 무인 자동운전시스템이다.

시 관계자는 “경전철은 소음, 악취가 없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만큼 녹색성장을 위한 필수 요소”라고 강조하며 “경전철이 의정부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부공간에 대한 경관개선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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