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만명의 방문객이 몰린 이번 축제에는 38억원의 콩 9천 가마와 기타 농산물 및 음식 등 총 8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콩 판매 물량면에서 지난해 판매량의 5%이상, 전체 매출액면에서는 10%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2009 장단콩축제에서는 파주의 청정 자연환경에서 자란 친환경 장단콩을 15%~20%저렴하게 판매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파주시는 영세 농가를 위해 제공된 한 평 남짓한 150개 좌판에서도 7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고 전했다.
한편 파주장단콩축제에 앞서 지난 10월 17일~18일 이틀 간 같은 장소에서 열린 '파주 개성인삼 축제'에서도 75만여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인삼 35억원어치와 기타 농산물 등 총 7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번 축제를 포함해 파주시가 5일간 벌어들인 농ㆍ특산물 판매금액은 총 155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국에서도 보기 드문 현상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