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우 부회장, "세종시 관련 아직 공식 요청 없다"
진상현 기자
2009.11.20 11:14
사장단 인사 관련 "분위기가 성숙되야..(12월 초)...되도록 노력"
"세종시와 관련한 공식적 (요청)은 없었다. 인사는 분위기가 성숙돼야 한다. (12월 초에)되도록 노력하겠다."
독립경영체제 내에서 삼성 인사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윤우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 부회장은 20일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백용호 국세청장 초청 오찬 간담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부회장은 '12월초에 (삼성 사장단) 인사가 있지 않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12월 중에 분위기가 성숙되면 인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비쳤다. 삼성 최고위층이 12월 인사와 관련해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부회장은 이어 최근 관심을 끌고 있는 세종시 투자와 관련 "아직 공식적으로 온 게 없다"며 "그 때 봐야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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