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내년 5.2% 성장, 기준금리는 3.5%로

머니투데이 홍찬선 기자 2009.11.19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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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타임]장동헌 얼라이언스번스틴 자산운용 대표

〃올해 한국경제는 0.3% 성장하고 내년에는 성장률이 5.2%로 높아질 것입니다. 경제회복에 따라 기준금리 현재 연2.0%에서 3.5%로 높아질 것입니다.〃

장동헌 얼라이언스번스틴 자산운용 대표는 〃한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단순한 환율효과가 아닌 브랜드와 경쟁력 효과로 높은 수익을 내고 있다〃며 〃한국 경제가 예상보다 빨리 성장하고 있어 10월부터 소강 양태를 보이고 있는 외국인도 한국 주식을 다시 살 것〃이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한미 FTA에 따라 자동차 시장개방 압력이 높아지면 해당 업종은 단기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받을 수 있지만 오바마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해 이명박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연 것 자체가 지정학적 리스크를 해소함으로써 외국인 매수를 앞당기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지면서 금리 인상도 많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며 내년 말까지 기준금리는 3.5%로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미국은 경기지표가 충분히 호전된 이후인 내년 하반기 이후에나 금리를 올리는 등 출구전략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 대표는 〃미국 증시는 제조업지수와 출구전략 및 유동성 등에 영향을 받는데 3가지 모두 증시에 우호적이어서 주가 상승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대표적 선행지수는 ISM제조업지수가 10월에 55.7로 1983년 저점 이후 최대의 회복을 보인데다 연말 소비도 절대수준으로는 낮지만 기대에 비해선 좋아 서프라이즈를 나타낼 수도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앞으로 세계경제가 회복세에 들어가면서 채권과 주식의 성격을 함께 갖춘 하이일드펀드가 유망하다〃며 〃지난 6월에 판매된 뒤 5개월만에 17%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얼라이언스번스틴 글로벌 고수익 채권 펀드와 같은 상품도 자산배분 차원에서 접근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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