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전북 김제 개발촉진지구 지정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2009.11.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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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까지 4766억원 투입‥49.45㎢ 3개권역 개발

국토해양부는 오는 19일 전북 김제시 일대 49.45㎢(시면적 9.07%)를 개발촉진지구로 지정하고 개발계획을 승인·확정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지구지정은 지난 6월 김제시장이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승인함에 따라 국토부가 환경부 등 관계부처 협의,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한 것이다.



개발 계획은 낙후된 김제시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이용한 관광휴양산업(백산 세대통합가족휴양공원 등)과 지역특화산업(순동 농·축산물 물류유통가공단지, 지평선산업단지 등) 육성을 통해 지역발전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오는 2018년까지 총 4766억원(국비 471억원, 지방비 701억원, 민자 3594억원)이 투입된다.



중심권역(40.63㎢)은 김제문화관광산업벨트로 순동물류유통 가공단지, 지평선 복합산업단지, 백산세대통합 가족휴양공원, 스파힐스CC 등이 조성된다.

또 평남권역(4.72㎢)은 도작문화 관광체험벨트로 벽골제를 중심으로 도작문화에 대한 지원 사업을 계획 중이고, 평동권역(4.10㎢)은 금구CC, 대율유원지 개발 등이 예정돼 있다. 이밖에 3개 권역별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물류유통가공단지 진입도로 개설사업 등 4개 연계 기반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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