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는 내년 1분기까지는 강세가 이어질 것입니다. 지금 조정을 보이고 있는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를 비롯한 IT와 현대차 (250,500원 ▲4,500 +1.83%)를 중심으로 한 자동차 주식을 조정 받을 때마다 물량을 확보해두면 높은 수익을 내고 팔 수 있는 기회가 올 것입니다.〃
오성진 현대증권 WM컨설팅센터장은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작년에 금융위기로 미뤘던 PC 교체 수요가 나오면서 반도체와 IT의 실적이 더 좋아질 것〃이며 〃자동차는 올해는 세금지원으로 실적이 좋았는데 인도와 중국에서 물량이 늘어나고 있어 세금지원 효과를 커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오 센터장은 〃증시는 내년 1분기가 지나면서 출구전략 논의가 나오면서 약세로 돌아서는 상고하저 양상을 보일 수도 있다〃며 〃중장기적으로는 중국 내수시장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 아모레퍼시픽 (137,700원 ▼3,000 -2.13%) 오리온 (15,610원 ▲120 +0.77%) 롯데쇼핑 (64,000원 ▲2,100 +3.39%) CJ제일제당 (310,500원 ▼11,500 -3.57%) 농심 (382,000원 ▼4,500 -1.16%) 등 내수업종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 경제가 좋아지면서 1차적으로는 철강과 화학이 수혜를 입고 소비가 살아나면서 중국의 내수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장기적으로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오 센터장은 〃내년 1분기까지는 국내주식 32%, 중국 브라질 인도를 중심으로 한 해외주식 18% 등 주식 비중을 높게 유지하되 그 뒤에는 채권 등의 비중을 높이는 방향으로 자산배분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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