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해운업황 불확실성 여전-유진證

머니투데이 임상연 기자 2009.11.16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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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4,820원 ▲35 +0.73%)은 16일 한진해운 (5,220원 ▲40 +0.77%)에 대해 4분기 적자축소가 예상되지만 해운업황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상태라며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가 2만1000원을 유지했다.

주익찬 애널리스트는 "3분기 한진해운은 전분기와 비슷한 2487억원 영업적자 기록했다"며 "당사 예상치와는 비슷했지만 시장 컨센서스보다는 적자 폭이 컸다"고 밝혔다.



그는 "4분기는 컨테이너 부문 운임 상승으로 3분기보다 1800억원 적자가 축소된 690억원 적자가 예상된다"며 "하지만 아직은 구조적이며 대폭적인 상승을 예상하기 어려운 시점"이라고 전했다.

이어 "한진해운은 기업분할과 지주회사 전환 이후 증자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도 존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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