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내년 일반직군 연봉제 전면 도입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09.11.12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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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일반직 과장급 이상만 실시

아시아나 (9,770원 ▲280 +2.95%)항공이 내년부터 전 일반직 직원을 대상으로 연봉제를 확대, 실시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12일 "현재 과장급 이상만 연봉제를 실시했는데 내년부터는 전 직급에서 실시하기로 했다"면서 "성과중심주의로 전환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직제는 △운항(조종사) △정비 △캐빈승무원 △일반 등 4개 직군으로 나뉜다. 이번 연봉제 실시에는 조종사, 정비, 케빈승무원 직군은 빠진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연봉제 실시는 그룹의 인사제도에 따라 실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005년 연봉제 및 새로운 직급 체계를 시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신인사제도'를 도입했다.

신인사제도에 따르면 보상제도는 개인 및 조직의 성과에 따라 기본연봉 인상률을 차등화하는 연봉제 형태로 설계됐으며 회사별로 경영목표를 초과 달성하면 성과급 형태의 인센티브를 별도로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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