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한·캐나다 G20 긴밀한 협조"

머니투데이 송기용 기자 2009.11.0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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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스 캐논 캐나다 외교장관 접견

이명박 대통령은 9일 방한 중인 로렌스 캐논 캐나다 외교장관을 접견하고 내년도 G20 정상회의 개최, 12월 초 하퍼 캐나다 총리 방한 등 상호 관심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과 캐나다가 내년도 G20 정상회의 개최국으로서 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캐논 장관은 "하퍼 총리가 다음달 6일로 예정된 방한을 매우 고대하고 있다"면서 "하퍼 총리의 방한을 통해 양국 정상이 내년도 G20 정상회의 개최 문제를 포함한 상호 관심사를 심도 있게 협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하퍼 총리의 방한을 환영하며 이를 통해 양국의 특별동반자관계가 더욱 심화, 발전되기를 기대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어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우리 정부의 일괄타결 방안을 설명하고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캐나다 측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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