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로 주변 어떻게 바뀌나=국가상징거리는 당초 광화문부터 숭례문까지 구간으로 조성될 계획이었다. 하지만 시는 이 거리를 노들섬까지 총 7㎞ 연장하기로 결정하고 구체적인 건립 구상을 마련했다.
한강로3가 일대 코레일 용산차량기지는 용산국제업무지구로 탈바꿈한다. 용산국제업무지구는 연면적 317만㎡ 규모로 총 사업비 28조원을 들여 국제업무시설을 비롯해 호텔, 백화점, 쇼핑몰, 아파트, 국제학교 등을 짓는다. 착공은 오는 2011년, 완공은 2016년으로 예정돼 있다. 650m 높이 랜드마크 타워(150층)는 2017년 준공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128~244㎡ 278가구, 오피스텔은 계약면적 125~271㎡ 78실 등으로 구성된다. 이 중 아파트 206가구, 오피스텔 3실이 일반분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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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는 한강로 일대 주상복합 분양이 잇따른다. 대림산업 (41,450원 ▼1,450 -3.38%)과 삼성물산 (48,100원 ▲2,300 +5.0%), 포스코건설은 한강로3가 국제빌딩 4구역에 40층짜리 주상복합 3개동, 29층짜리 업무용빌딩 3개동을 공동으로 시공한다. 주거시설은 164~312㎡ 아파트 총 493가구로 이 중 13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동부건설이 국제빌딩3구역을 헐고 새로 짓는 주상복합도 관심 단지다. 이 주상복합은 전용 121~191㎡ 아파트 128가구, 59㎡ 오피스텔 207실 규모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아파트 48가구, 오피스텔 149실이다. 삼성물산은 한강로2가에 아파트 194가구를 짓는다.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이 걸어서 5분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