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커낼워크 상업시설 '임대료 보장제' 실시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2009.11.0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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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연5% 해당금액 2년간 보장

포스코건설은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 D1~4 블록에 위치한 스트리트형 상업시설 '커낼워크'에 대해 '임대료 보장제'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임대료 보장제란 부가세를 제외한 분양가의 5%(연 기준)에 해당하는 금액을 2010년과 2011년 2년간 시행사(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가 확정 지급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분양계약자와 임차인 간 기대 임대료 격차를 해소하고 시행사와 분양계약자가 임차인 유치에 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조기에 상권을 활성화 하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이 상업시설은 송도에서 가장 먼저 조성되는 대형 쇼핑몰로 상권 확립의 시작이라는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상가"라며 "커낼워크가 활성화 돼야 향후 계획 중인 상업시설도 원활히 공급 가능한 만큼 상권 활성화 부분에 있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중도금 무이자 서비스를 준공 후 약 1년까지 유예해주며, 입점 후 다양한 이벤트도 지원할 방침이다. 지상1~2층, 면적 49~345㎡ 340여개 점포로 구성된 커낼워크 상업시설은 길이 740m의 대형스트리트형 쇼핑몰로, 중앙에 길이 540m 규모의 인공수로가 설치된다. 지난 3월 분양 당시 평균 1.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10월 말 준공됐다. 문의 : 1566-8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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