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최근 도시·주거환경정비계획이 완료됨에 따라 주공1,4,5,6,7,8,9,10단지 등 8개 단지 8090가구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과천시는 앞서 지난달부터 안전진단 대상 아파트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으며 현재 안전진단 실시업체를 선정하기 위한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를 준비하고 있다.
행정절차가 마무리될 경우 연말이나 내년 초 정밀안전진단이 이뤄진다. 과천시 관계자는 "재건축이 완료된 '래미안 슈르'(3단지)와 '래미안 에코팰리스'(11단지)를 비롯해 이미 안전진단을 통과한 주공2단지를 제외한 과천의 모든 단지에 안전진단을 실시한 후 내년부터 재건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