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국 연구원은 "효성의 3/4분기 영업실적은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다"며 "반면 지분법 호조 등 영향으로 순이익이 호조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해외 스판덱스 자회사 및 국내 카프로 등의 실적 호조로 지분법 이익도 큰 폭으로 확대됐다.
그는 이어 "4/4분기 실적의 핵심 변수는 중공업 파업의 조기 종결 여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발주물량 이연 등으로 매출 증대 요인이 있으나, 창원공장 파업이 장기화됨에 따라 단기납 위주인 기전을 중심으로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유 연구원은 하이닉스 인수는 여전히 불확실한 변수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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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현재 인수 추진을 하고 있는 하이닉스는 여전히 불확실성 변수"라며 "단독 인수 추진에 따른 상대적으로 유리한 조건의 인수 가능성은 높으나, 인수 가격 및 조건의 불확실성과 인수자금 부담 우려가 상존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