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역외환율이 오른 탓에 상승출발한 환율은 하루종일 1190원대 초반에서 횡보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증시도 따라주지 않았다. 장초반 잠깐 상승했던 코스피지수는 후반부로 갈수록 낙폭을 점점 키우더니 전날보다 거의 40포인트나 빠졌다. 1609까지 떨어지며 1600선을 위협하며 마감했다. 순매도로 돌아선 외국인은 2700억원을 넘게 팔았다.
한 시장관계자는 "1200원대는 너무 높다는 인식이 강했다"며 "상승때마다 수출업체의 네고물량도 꾸준히 나왔다"고 전했다.
이날 서울외국환과 한국자금중개에서 총 거래량은 71억2000만달러로 전날보다 2억2000만달러 감소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마감시각 엔/달러 환율은 91.24엔으로 전날보다 0.88엔 하락했고 달러/유로 환율은 1.4818달러로 0.0076달러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