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 사전예약 둘째날도 1277가구 미달

머니투데이 송복규 기자 2009.10.27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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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미사 1034가구·고양원흥 243가구 주인 못찾아

하남 미사지구와 고양 원흥지구의 보금자리주택 일반공급분이 사전예약 둘째날에도 1200여가구 미달됐다.

27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전날 미달된 하남 미사·고양 원흥지구의 보금자리주택 일반공급 4530가구(하남 3560가구, 고양 970가구)에 대해 무주택세대주 5년이상 800만원 이상 납입자 대상으로 사전예약을 실시한 결과 총 6137이 신청, 평균 1.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사전 예약자가 일부 주택형에 쏠려 이날도 1277가구(하남 미사 1034가구, 고양 원흥 243가구)는 주인을 찾지 못했다. 이날 하남 미사지구 사전예약자는 5053명으로 모집가구수를 넘어섰다. 전날 예약자(497명)를 합한 누적 예약자수는 5550명으로 평균 경쟁률 1.4대 1을 기록했다.



고양 원흥지구에는 이날 1084명이 신청했다. 전날 예약자(145명)를 합한 총 신청자는 1229명으로 평균 경쟁률 1.1대 1을 나타냈다. 이날 미달된 물량은 28일 무주택세대주 5년 이상, 청약납입횟수 60회 이상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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