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위원장은 이날 오전 명동 은행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 46회 저축의 날 기념사를 통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과 금융시스템의 안정을 기한다는 차원에서 저축의 중요성은 어느 때 보다 높다"며 이같이 밝혔다.
진 위원장의 발언은 최근 저축에 대한 관심이 떨어지는 데 대한 우려로 해석된다. 실제 총 저축률은 1999년 32.9%에서 지난해 30.7%로, 개인 순저축률은 같은 기간 13%에서 2.5%로 떨어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모두 94명이 저축상을 받았다. 시장노점상인 이춘자씨가 최고상인 국민훈장 목련장을, 자영업자 장경희씨, 독거노인 신란례씨, 신정경로당 회장 강어근선씨가 국민포장을 시상했다.
연예인으로는 영화배우 장동건이 대통령 표창을, 영화배우 김아중과 가수 이현옥(예명 : 이자연)이 국무총리 표창을, 그룹 신화멤버인 가수 이민우가 금융위원장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