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렬 사장, "증자설은 단순한 해프닝"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2009.10.2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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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렬 하나금융지주 (61,400원 ▼200 -0.32%) 사장은 23일 3분기 실적 발표회에서 "일부 언론에서 나왔던 증자설은 단순한 해프닝이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환경이 워낙 변하고 있어 분기별로 자본금 계정에 대한 리뷰를 하고 있는데 언론에서 추측성 기사가 나왔다"면서 "KB, 신한지주 증자를 했고, G20에서 보통주로만 티어1을 6%요구해서 이런 것들을 검토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공교롭게 우리지주 일부 지분 매각 내용이 발표된 때라서 합병 전제로 한 증자라는 논란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구체적인 딜이 나오고 구조와 조건이 나오고, 투자자, 주주 이해관계가 충분히 판단이 되면 그때서나 증자를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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