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매도 강화…1630선 하회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2009.10.2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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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도 1500억 순매도…LG전자 4.6% 하락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이 매도세를 강화하며 낙폭이 커지고 있다. 1630선도 내주며 하락세가 심화되는 모습이다. 프로그램 매도세도 1500억원을 웃돌며 외국인 매도와 발을 맞추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2일 오후 1시22분 현재 전날에 비해 25.11포인트(1.52%) 내린 1628.75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매도로 가닥을 잡으면서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장초반 매수와 매도를 넘나들던 외국인은 380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기관도 1517억원에 달하는 프로그램 순매도 여파로 366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중이다. 개인은 207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전기가스를 제외한 나머지 업종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철강금속과 증권은 2% 이상 내림세를 보인다. POSCO (375,000원 ▼500 -0.13%)는 전날 대비 2.2% 하락한 53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제철 (24,400원 ▲100 +0.41%)도 2.6% 내리고 있다.

증권에서는 NH투자증권 (7,240원 ▼60 -0.8%)대우증권 (8,610원 ▼260 -2.93%)이 3% 이상 하락중이다. 현대증권 (7,370원 ▲10 +0.1%)도 2.9% 내리고 있다.

전기전자도 1.6% 내리며 약세다.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는 전날 대비 9000원 하락한 72만6000원이다. LG전자 (110,100원 ▲600 +0.55%)는 4.6% 급락한 11만5000원이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2개를 비롯해 195개로 집계된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 2개 등 583개이다. 보합은 72개 종목이다.

원/달러 환율은 8.9원 오른 1187.9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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