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0월20일(14:16)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대우건설 (3,960원 ▼55 -1.37%)이 '흥화브라운빌' 브랜드로 알려진 중견건설사 흥화로부터 청라지구 A8블록 시공권을 넘겨받는다.
20일 금융계에 따르면 청라지구 A8블록 시행사인 흥화가 최근 대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하고 도급계약을 체결했다.
대우건설은 단순 도급사업으로 책임 준공만 약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용보강에 따른 우발채무 리스크 없이 최고 58층 규모의 랜드마크 단지 건설 시공권을 따낸 셈이다.
금융계 관계자는 "흥화가 본PF를 통해 자금 마련까지 한 상태에서 미분양 리스크에 대한 우려로 시공권을 넘기기로 결정했다"며 "대우건설은 별도의 리스크 없이 랜드마크 단지 시공권을 가져올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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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지구 A8블록에는 최고 58층 높이의 아파트 4개 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분양은 오는 11월 초로 잡혀 있으며 공급 규모는 전용면적 94~283㎡ 751가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