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게임, 기대작 '테라' 30일부터 2차 CBT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2009.10.2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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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게임, 기대작 '테라' 30일부터 2차 CBT


게임포털 한게임을 운영하는 NHN (159,900원 ▼700 -0.44%)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테라'의 2차 비공개서비스(CBT)를 오는 30일부터 4일동안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공개서비스에 앞서 일부 사용자에 한해 비공개로 진행되는 테라의 2차 CBT는 게임의 흥행성적을 미리 점쳐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블루홀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테라는 개발비만 320억원이 투입된 대작이다.



한게임은 지난 8월 22일부터 진행한 1차 CBT를 통해 테라에 대한 기본적인 점검을 마친 상태며, 2차 CBT에서는 더욱 많은 인원(3000명)을 대상으로 테스트에 나설 예정이다. 1차 CBT 참가인원은 200명이었다.

정욱 NHN 본부장은 "지난 1차 비공개테스트가 논타깃팅 전투 조작에 대한 유저들의 적응력을 검증 받기 위함이었다면 이번 테스트에서는 본격적으로 전투의 재미를 확인하고자 한다"며 "이번 테스트에서도 테스터의 의견을 취합 후 개발에 반영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현재 막바지 개발작업에 돌입한 테라는 CBT 결과를 토대로 이르면 올해 연말 공개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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