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프로야구 인기에 흥행도 '활짝'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2009.10.2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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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26일만에 누적다운로드 50만건 돌파

모바일 게임업체 게임빌 (20,650원 ▼1,000 -4.62%)의 대표게임인 '프로야구' 시리즈가 최근 진행되고 있는 한국시리즈 등의 영향으로 흥행몰이에 나섰다.

게임빌은 최근 출시된 '2010프로야구'가 출시 26일만에 누적 다운로드 50만건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통상 모바일게임의 흥행 잣대가 누적 다운로드 100만건이라는 점에서 '2010프로야구' 시리즈의 흥행 속도는 상당히 빠르다는 평가다. 흥행에 성공했던 전작 '2009프로야구'의 경우 출시 40일만에 누적 다운로드 50만건을 돌파했다.

이 같은 인기는 올해 초 열렸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등의 영향으로 야구 게임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데다 최근 프로야구 한국시리즈가 진행되면서 모바일 야구게임의 열기도 덩달아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게임빌 관계자는 "현재 2010프로야구는 단숨에 국내 이동통신 3사에서 1위를 석권했다"며 "각종 인터넷 폰게임 사이트 등지에서도 호평이 계속되고 있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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