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김포-오사카 왕복 요금 12만~26만원"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09.10.1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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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7일부터 매일 운항..'인천-오사카' 노선과 탑승 공유하기로

제주항공은 다음달 27일부터 정기 취항하는 김포-오사카 노선의 요금을 최저 12만원에서 최고 26만원으로 책정하고 판매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이 금액은 체류기간 1년 기준으로 유류할증료 및 세금을 제외한 것으로 대한항공 (22,550원 ▼50 -0.22%), 아시아나 (9,770원 ▲280 +2.95%)항공 일반 운임의 50∼70% 수준으로 정했다고 제주항공은 덧붙였다.



단 성수기요금이 적용되는 성탄절 연휴(12월23~25일)와 새해 첫 연휴(2010년 1월1~2일) 등에는 18만∼34만원에 예매가 가능하다.

매일 운항하는 '김포-오사카' 출발편은 오후 2시 김포를 출발하며 돌아오는 편은 오후 4시 30분 오사카를 출발한다.



제주항공은 콜센터(1599-1500, 오전 9시∼오후 6시)를 통해 예약을 받으며 인터넷 예매는 홈페이지(www.jejuair.net)에서 받는다.

특히 제주항공은 현재 취항 중인 인천-오사카와 스케줄을 공유해 여행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운항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주항공, "김포-오사카 왕복 요금 12만~26만원"


예를 들면 인천에서 매일 오전 9시 30분에 출발하는 오사카행 항공편을 이용한 승객이 오사카에서 오후 12시에 출발하는 인천행 항공편이 아닌 오후 4시 30분 출발하는 김포행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다.

일본 현지에서도 변경이 가능하며 1만 원의 수수료를 부담하면 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김포-오사카 노선 취항으로 여행자들은 김포공항의 뛰어난 도심 접근성과 함께 다양한 스케줄과 합리적인 가격 선택이 가능해져 일본 여행이 한결 수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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