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77.58불 '연중 최고'

뉴욕=김준형 특파원 2009.10.16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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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휘발유 재고 급감 여파로 국제유가가 장중 배럴당 78달러에 도달하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2.4달러(3.2%) 오른 77.58달러로 마감했다. 최근월물 마감가격 기준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 에너지정보국(EIA)는 이날 지난주말 기준 미국의 휘발유 재고가 전주말 대비 520만배럴 줄었다고 발표했다.
에너지 정보제공업체 플래츠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휘발유 재고가 소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었다.



원유재고는 40만배럴 늘어났다. 이 역시 애널리스트 전망치(220만배럴 증가)에는 못미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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