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규실업수당청구, 10개월래 최저(상보)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2009.10.15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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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0개월래 최저치 기록을 또다시 갱신했다.

미국 노동부는 15일 지난주(10일 마감 기준)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51만4000건을 기록, 전주에 비해 1만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이후 가장 적은 규모이며 블룸버그 전문가 예상치 52만건을 하회하는 수치다.



이전 주 기록은 당초 52만1000건에서 52만4000건으로 수정됐으며 10개월래 최저 기록은 이전 주에 이어 또다시 갱신됐다.

또 연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599만2000건으로 이전 주보다 7만5000건 줄었으며 시장 전망치 600만건을 하회했다.



맥스웰 클라크 아이디어글로벌 이코노미스트는 "보다 지속적인 고용시장의 개선이 내년 초에 시작될 것"이라며 "그때 실업률이 최고점을 찍고 궁극적으로 일자리가 만들어지기 시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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