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금융권 감원규모 29만명→18만명"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2009.10.15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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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영국 금융회사들의 감원 규모가 예상보다 적은 수준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5일 보도했다.

영국의 싱크탱크인 경제경영연구센터(CEBR)는 런던의 보험사, 자산운용사 등 금융사들이 당초 예상치인 29만명보다 무려 11만명 적은 18만명을 감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CEBR은 "전망치 수정 이유는 경제가 예상보다 빨리 코너를 돌았기 때문"이라며 "많은 은행들이 견조한 경영 실적을 발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EBR은 다만 인수합병 자문이나 파생상품 트레이더들의 경우 올해 많은 감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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