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대출자 평균 소득 3950만원

머니투데이 박재범 기자 2009.10.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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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은행권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사람의 연평균 소득이 3950만원으로 파악됐다. 또 소득 하위 20% 계층이 전체 대출의 1/4 가량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금융감독원이 고승덕 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 1월부터 8월까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사람의 평균 소득은 3950만원이었다.



소득계층 5분위별로 보면 가장 낮은 1분위의 대출 비중은 25.7%로 가장 많았다. 이들 계층의 평균 소득은 1180만원이었다. 2분위(14.8%)와 3분위(13.7%)의 평균 소득은 각각 2690만원, 3710만원으로 조사됐다.

고소득층인 소득 5분위가 차지하는 대출 비중은 22.9%였다. 이들의 평균 소득은 1억1040만원이었다. 평균 소득이 5220만원인 4분위의 대출 비중도 5분위와 비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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