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매직, 9월 가스레인지 판매 '사상 최대'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2009.10.08 16:52
글자크기
동양매직 (0원 %)(대표 염용운)은 9월 가스레인지 판매량이 8만 대를 돌파, 역대 월간 매출 기준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다양한 모델이 골고루 판매 호조를 보인 가운데 특히 지난해 선보인 '안심타이머' 가스레인지 모델이 매출 신장에 크게 기여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정상훈 상품기획팀장은 "이번 실적은 동양매직의 전 영업팀이 목표 100%이상을 달성하고 전 유통채널에서 전월 대비 평균 150% 이상 신장한 결과"라며 "9월뿐 아니라 올해 연간 매출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이며 앞으로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판매 확대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 들어 9월까지의 누적 판매량은 55만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50만 대 보다 10% 증가했다. 특히 업계 1위인 린나이와의 판매량 차이가 2000대(9월 기준) 정도로 줄어들어 시장점유율(MS) 기준 국내 1위 등극도 시간문제인 것으로 동양매직 측은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 중심의 제품 개발을 위해 과감한 투자로 개발한 안심타이머 등의 신제품이 특히 많이 팔렸다"며 "에너지 절감 등 고효율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어 '친환경 경영'이 강조되는 추세에 맞춰 판매량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