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재보선 민심, 여당 견제론 우세"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2009.10.0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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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4일 10월 재·보선과 관련, "이명박 정권에 안정된 의석을 줘야 한다는 안정론과 야당에 힘을 줘야 한다는 견제론 사이에서 견제론이 우세하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조정회의에서 "10월 재선거에서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추석 연휴기간에도 노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국민들이 최근 국무총리와 장관 청문회를 지켜보면서 민주당에 정부를 견제할 힘을 줘야겠다고 판단했다고 한다"며 "국민이 이처럼 생각하고 있고 민주당 후보에 대한 지역구 여론도 좋기 때문에 재선거에서 좋은 성과를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손학규 전 대표와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을 비롯한 상임고문단도 적극적으로 현장에 나가 재선거 승리를 위해 애쓰겠다고 약속했다"며 "선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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