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경영전문대학원 MBA과정 개편

머니투데이 김훈남 기자 2009.10.0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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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6개 과정으로 운영되던 연세대 경영전문대학원(원장 박상용) MBA과정이 전면 개편돼 4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연세대는 2010년부터 EMBA(Executive MBA) 과정을 신설하고 기존과정을 GMBA(Global MBA), CMBA (Corporate MBA), FMBA(Finance MBA)으로 개편해 총4개 과정으로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2010년에 신설되는 EMBA과정은 기업의 중견관리자 및 임원을 대상으로 '시장과 조직의 역동성 이해' 등 8가지 테마로 운영된다. 또, 참여식 해외탐방 프로그램 '글로벌 트랙'이 국내 최초로 시행된다.



GMBA과정은 2010년부터 전체 정원의 50%를 해외 인재로 채운다. 기존 1년에서 1년6개월 과정으로 전환하고 한국 학생의 경우 해외 대학 교류도 의무화된다.

파트타임으로 운영되는 CMBA과정은 60명이었던 정원을 120명으로 확대했으며 해외 기업 방문 프로그램과 경력개발, 인터십 과정도 강화했다. FMBA과정은 기존 '금융공학 트랙'과 '자산운용/투자은행 트랙'의 수업내용이 강화된다.



관계자는 "매년 MBA과정을 개선하기 위해 졸업생의 피드백과 지원자의 요구를 받았고 이를 반영했다"며 MBA과정 재편 사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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