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지난달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6.6% 감소한 349억7000만달러, 수입이 25.1% 감소한 296억달러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53억7000만달러 흑자로 나왔다.
이같은 수출 감소율은 지난해 11월 수출이 감소세를 보이기 시작한 이래 가장 양호한 실적이다.
지난 2월 이래 무역수지가 계속 흑자를 보여 올해 1∼9월 흑자 규모는 320억6900만달러로 늘었다. 정부는 올해 연간 무역수지 흑자가 사상 최대치인 4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