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9월29일(16:05)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금호아시아나그룹과 코아에프지가 30일 서울고속버스터미날(강남터미널)지분 매각 본계약을 체결한다. 이번 매각대상은 금호산업이 보유한 지분 38.74%이며 매각금액은 2800억원에 못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8월 중순 곧바로 본계약을 체결하기로 했으나 매각가격 협상 등을 이유로 계약체결을 연기했다.
매각가격도 4000억원을 웃돌 것이라는 당초 예상보다 하락했다. 이번 지분 매각가격은2800억원 미만으로 전해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작년말 강남터미널의 공시지가가 8000억원에 달하지만 매입 이후 개발에 들 비용과 시간, 인허가 문제 등을 해결하는데 비용과 노력이 많이 들 것"이라고 말했다. 매각대금은 다음달 말께 금호측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