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전직원 5%임금삭감...연봉제 확대

머니투데이 방명호 MTN 기자 2009.09.29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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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올해 임금반납에 이어 내년부터 금융공기업 가운데 최초로 전직원의 급여를 5% 삭감하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성과중심으로 평가시스템을 변경해 현재 팀장 이상부터 적용되는 연봉제를 3급이상부터 확대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전체 급여 규모를 줄이는 대신 성과 중심 연봉제를 확대해 능력 있는 직원들의 급여는 보상해주는 방식을 선택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용환 금감원 수석부원장은 "금융공기업 최초로 이뤄진 급여 삭감과 성과중심 보수체계 개편은 금융 공기업 선진화와 금융회사의 경영 효율화의 기틀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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