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소음에 배기가스 없어 환경친화적
포스코 (375,000원 ▼500 -0.13%)가 친환경 소형경전철(PRT: Personal Rapid Transit)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포스코는 25일 포스코센터에서 이동희 포스코 사장과 노관규 순천시장이 순천만 일대 소형경전철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2006년 람사르 협약에 의해 세계5대 연안습지 중 하나로 등록된 순천만은 생태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60여만명이 방문했으며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와 2013년 국제정원박람회 유치 등으로 국내외 관광객의 지속적 증가가 예상된다.
앞으로 관광객들은 주차장부터 생태공원지역까지 소형경전철을 이용하면 된다. 소형경전철은 1대에 4~6명 정도의 인원이 탑승할 수 있는 정도 크기로 순천만에 40대 정도 설치될 예정이다.
이번 소형경전철과 제어시스템 공급을 맡은 포스코의 자회사 벡투스(Vectus Ltd)는 향후 중동과 유럽지역 진출을 위해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