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SK건설 비자금 조성의혹 수사 착수

머니투데이 이유진 MTN 기자 2009.09.2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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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SK건설의 비자금 조성의혹 등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SK건설이 부산 용호동 오륙도 SK뷰 아파트 시공 과정에서 시행사와 이면계약을 맺어 추가 수익을 올렸지만 이를 회계장부에 기재하지 않고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보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검찰은 또 SK건설이 2001년 MBC 일산제작센터 공사 수주 과정에서 1차 심사에서 탈락하고도 수의계약으로 공사를 맡게 된 과정에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내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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