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은 23일(현지시간)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개최, 이같이 결정했다.
연준은 FOMC 성명에서 "경제활동이 심각한 하강 끝에 회복세로 돌아섰다(has picked up)"고 진단했다. 금융시장 상황이 추가로 개선됐고 주택부문 움직임도 활발해지는 등 경제 전반에 걸쳐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연준은 그러나 경제활동이 당분간 미약한 상태에 머물겠지만 금융 및 재정부양책과 시장 자율조정능력으로 점차 경제성장세가 회복될 것이라는 낙관 기조를 유지했다.
3000억달러 규모의 미 국채 매입은 예정대로 다음달 종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준은 경제 전망과 금융시장 상황을 감안, 증권매입 시점과 규모를 조절해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연준 재무제표의 자산구성과 규모를 분석, 시장 유동성 공급 규모를 조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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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연준의 결정은 만장일치로 이뤄졌다.